분류 전체보기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4주 4일차] 잇몸 붓기, 피고임 워킹맘은 어떻게 눕눕을 할까 아침에 눈을 떴는데 위쪽 앞 잇몸이 퉁퉁 부어있다. 치아를 중심으로 앞 뒤로 통통하게 부었다. 혀로 쓸어보는데 느낌이 몹시 땡땡하다. 비타민D 가득한 엽산도 먹었는데 뭐가 문제인가 어제 밤에 콜라를 좀 먹었다. 기름진 걸 먹어서 콜라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문제인가. 인터넷에 찾아보니 임신을 하면 호르몬때문에 잇몸이 붓는다고 한다. 극 초기부터 잇몸이 붓는 사람도 있단다. 분명 큰 아이때는 차멀미만 심했는데 아 입술에 났던 육아종때문에 공덕으로 병원을 다니긴 했다. 근데 그건 임신 중기 이후였다. 아무튼 삐삐는 보통 아닌 녀석이 분명하다 피고임때문에 누워있기를 진단 받고, 주말동안은 최대한 누워있기에 도전했지만 출근을 한 평일은 어떻게 누워있어야 할까? 인터넷을 찾아보니 심한 경우엔 퇴사를 하기.. [4주 3일차] 피고임에 연근가루(?), 눕눕의 시작 피고임 진단을 받은 날 폭풍 서치를 통해 연근가루(하루 한 티스푼)이 피고임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로켓배송으로 바로 주문했다. 연근가루의 효과 대체로 맘카페등에서 피고임에 효과를 보았다는 글이 많다. 다만 연근가루 자체에 찬성분이 있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으니 복용량(하루 한 티스푼)을 지켜야 한다. 그리하여 시작된 연근가루 첫입 대체로 많은 엄마들이 우유나 물, 혹은 요플레에 연근가루를 섞어 먹는다고 한다. 생각보다 맛있다는 글이 대부분이었고 혹 미숫가루 같다는 말도 했다. 귀찮았던 나는 그냥 한 숟가락 입에 털어 넣었다. 아 왜 모든 엄마들이 우유나 물이나 요플레에 타먹었는 지 알겠다. 한입 넣자마자 가루들이 목에 탁 달라붙었고 입을 벌리면 온 집에 연근 가루가 날릴 거라는 생각에 꾹 참다가 결.. [4주2일차] 임테기 역전으로 아기집 확인. 이른 산부인과 방문, 피고임 임신 테스트기로 스스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병원에 가서 임신확인을 받기 위해서는 아기집이 생성된 후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아기집이 생성되기 전에는 피검사에 따른 수치로만 확인이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임신확인서를 써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기집은 언제 생성될까? 대체로 4주 이후 아기집은 생성되지만 4주때는 아주아주 작아서 잘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맘카페에서는 임테기가 역전되면 아기집이 보인다고 말한다. 임테기 역전이란? 대조선보다 테스트선의 색이 더 진해지는 현상을 말함. 호르몬 수치에 따라 테스트 선이 진해지기 때문에 대조선보다 더 진해질 때 아기집이 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4주 1일차)에 임테기 역전을 확인하고 4주 2일차에 병원에 방문을 했다. 첫째때 아이를 낳.. [4주 1일차]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산부인과는 언제 가는 게 좋을까 임신 테스터기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언제 산부인과에 가는 것이 맞을까? 처음 산부인과에 가는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면 쉽다. 테스터기로 확인을 한 후, 맨 처음 산부인과에 가는 이유는 바로 임신확인을 받기 위해서. 그러나 임신확인서는 아무때나 떼어주진 않는다.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1. 피검사 (피검사로 호르몬 수치 측정) 2. 초음파 (초음파로 아기집/난황/심장소리 확인) 다만 아기집의 경우 4주 이상이 되어야 확인이 되므로 그 전에는 피검사만 진행할 뿐이다. 또한 피검사로는 임신확인서를 떼어주지 않는다. 즉,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 4주 이전에는 산부인과에 가도 할 수 있는것이 없다. 대부분의 초산 맘들은 이를 모른채, 혹은 알면서도 마음이 초조해져서 산부인과에 가고야만.. [4주 0일차] 언제 임신 사실을 알리는 게 좋을까 사람들마다 자신의 임신을 알게되는 시기도 제각각인 만큼 주위에 자신의 임신 소식을 알리는(임밍아웃) 시기도 제각각 과연 언제 알리는 것이 적당할까?임신을 알게되는 시기 나 처럼 임신을 준비하던 사람은 대체로 얼리 테스터기가 확인이 가능한 시점 (생리예정일 3-4일전)에 확인 임신을 계획하지 않았던 사람은 생리예정일이 지난 이후 생리를 하지 않아서 갑작스런 몸 상태의 변화로 인해 확인해보니 임신..!! 언제 어떤 상황에서 임신을 알게 되더라도 축복받지 않는 임신은 없습니다 축하드려요 지금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고귀한 몸임밍아웃을 하는 시기, 이거야 말로 사람에 따라 다르다 안정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안정기 이후에 주변에 알리는 것을 선호한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체로 그렇다. 그러니 혹시라.. [3주6일차] 태명은 어떻게 지을까 태명을 짓는 것은 오로지 부모의 영역이다. 사실 태명을 짓지 않는다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태명이 필요한 순간이 있기에 그때 단지 ***의 아이로 불리지 않기 위해서는 태명이 필요하긴 하다.태명이 필요한 순간 임신 관련 어플 사용시, 태명 설정함 아이 출산 시, 신생아실에서 아기침대에 태명을 적어놓곤 함 (*** 산모 아이 라고 적기도 함) 대부분의 엄마 아빠들이 태명을 짓는 법?건강하게 살라고 최대한 촌스럽게 개똥이, 개복이, 땅콩이, 딱풀이, 딱콩이, 건강이 등등태어날 해의 이름을 넣어 호랑이해 -> 범이, 호범이 등등예쁜 단어를 사용해서 사랑이, 별이, 기쁨이, 행복이 등등태몽에 나온 동물들을 따서 삐약이, 곰곰이, 판다그냥 느낌가는 대로 (대체로 아무말이나 지음) 몽몽, 망글, 방글, 츄츄태.. [3주5일차] 사주에도 성별이 나오나요? 우리의 첫째는 43개월, 4살이고, 만나이로 3살이다. 둘째의 출생예정일을 계산해보니 8월 1일. 큰 아이와 둘째의 터울은 52개월, 4살차 첫 아이를 낳고 집 밖을 나서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출산율 걱정을 하듯 둘째계획을 묻곤 했다. 심지어 친정 부모님도 날 볼때마다 둘째 둘째를 연호했고 시어른들도 엄마에겐 딸이 필요하다며 둘째를 은근 바라셨다. 하지만 우리의 계획은 완고했다. 신랑은 딸을 원했고, 큰 아이를 낳을 때(20년) 지었던 작명소에서 21년, 22년에 아이가 있지만 아들이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2년동안 칼 같이 지켰다. 평소 사주를 믿는 건 아니지만, 굳이 아들이라는데 시도할 필요가 없었다. 23년이 시작되자마자 신랑은 이제는 딸을 갖을 때가 되었다고 했다. 2023년 2월 우리는 다.. [3주2일차] 내게도 두 줄이... 둘째를 가지기 위해 남편과 나는 무던히도 노력했다. 첫째때부터 딸을 간절히 원했던 남편과 첫째는 아들이니 둘째는 딸이어도 좋겠다란 마음으로 딸 갖는 법의 모든 민간 요법과 과학적 지식을 총 동원하여 아이를 준비했고 그렇게 3개월이 지난 후 드디어 두 줄을 보고야 말았다. >> 과연 그 결과는..?? 2024년 2월 초 공개 예정❣️딸 낳는 법 초저녁에 관계, 남편이 지친 상태 일 때, 생리 끝난 이후부터 배란일 2일 전까지만 관계 TMI 첫째때는 신랑이 낮잠 잔 직후, 배란일 이후 관계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름에 겪은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더 빨리 만날 수 있었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시간이 필요했기에 우리의 노력은 늦춰졌고, 이전 두번의 실패와 실망을 맛본 후 드디어 두줄의 기쁨을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