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8주3일차] 계속되는 입덧과 답답함, 초기엔 다 이러냐! 8주차쯤 되니 입덧이 익숙해졌다. 지난주보다 덜한 것은 아닌데 이제 입덧에 노하우가 생겼달까 그냥 조금씩 먹는다. 절대 많이 먹지 않는다 (많이 = 절반 이상) 많이 먹으면 다음날 못참게 입덧을 한다 조금씩 먹으면 그냥 울렁거린다/미식거린다 정도 그래서인지 기분상 지난주보다 더 괜찮아진것 같다 그냥 나는 식욕을 잃었다. 여전히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고기는 안땡긴다. 요즘처럼 식욕이 0인 때가 있을까 먹고싶은게 없으니 그냥 회사 식당밥만 먹는다 문제는 내가 차려야 하는 저녁 그 전에야 먹고싶은걸 차려먹고, 먹였는데 이제는 먹고싶은게 없으니 뭘 차려야 하나 메뉴 결정이 큰 고민이다 나는 진짜 먹고싶은게 없는데 자꾸만 나 먹고싶은걸 먹으라는 신랑 그냥 알아서 먹고싶은거 골라서 말해주면 좋.. [7주 1일차] 산부인과 검진을 위한 연차? "태아 검진 시간" 활용하기! 워킹맘에게 산부인과 진료란 끝없는 기다림 혹은 아까운 연차소진을 의미한다. 첫 아이 임신 때는 주말마다 신랑과 함께 진료를 보았고 그때마다 최소 1시간 반 이상의 대기를 해야만 했다. 그럼에도 그 시간이 즐거웠다. 그런데 둘째를 임신하고 보니 주말, 산부인과 검진을 신랑과 함께할 수 없었다 (신랑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아이도 함께 병원에 가야 하기에) 어차피 신랑과 함께할 수 없는 것이라면, 평일 대기 시간이 짧을 때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평일 방문을 위해서 연차를 쓰기란 여간 아까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임산부의 "태아 검진 시간"을 법적으로 보장해준다.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라고 하나, 실제 활용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듯 하다)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태아 건강진단시간을 청구할.. [6주5일차] 초기 임산부에게 입덧은 심해지기만 할 뿐 토요일에 하루종일 두유만 먹다가 해물찜을 먹었다 속이 괜찮았다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두유만 먹었다 아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었다 저녁에 밥을 먹던 도중 토했다 밥냄새가 너무 역하다 밥을 먹을때마다 목구멍이 턱턱 닫히는 기분이 들더니 기어코 토가 나온다 아니... 근데 입덧은 10주가 피크란다 입덧이 점점 심해질거라는 게 두렵다 아 입덧 지독한 놈 아 입덧 그런데 입덧이 없이 속이 편하면 그 또한 불안하다 속이 왜이렇게 편하지? 삐삐야 너 잘 있는거 맞지? 하다가도 또 다시 찾아오는 메스꺼움에 그래 대답 고마워 하고 생각한다 일요일 밤에는 저녁 먹은 뒤 토를 많이 해서 그런지 속이 쓰리게 배가 고팠다 왜인지 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가 잠들기까지 30분도 넘게 라면 먹방을 보면서 애 재우.. [5주 6일차] 먹고 싶은데 먹을 수 없는, 고통의 입덧 입덧을 시작한 이후로 내내 위가 부어있는 것 처럼 좋지 않더니 어쩐 일인지 어제는 그래도 속이 좀 괜찮아서 족발을 먹었다. 오 냄새도 역하지 않고 술술 들어가는 것 까진 아니어도 천천히 먹다보니 1인분 가까이 먹었다 먹는 동안도 토할것 같지 않고 그 이후에도 구토감도 없이 양치까지 마무리 했길래 오늘은 컨디션이 좋은 날 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잠을 자다가 속이 매스꺼워 일어났다. 누워서 계속 헛구역질이 나왔다. 이럴거면 차라리 먹지도 못하게 하지. 평소에는 그래도 오전~점심까지는 속이 괜찮았는데 족발 다음날은 하루종일 속이 좋지 않다. 이거 그냥 위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나보다. 먹고싶은건 밀가루 가득한 라면들, 국수들, 칼국수, 짬뽕, 소고기!! 가득한데 먹고나면 그 다음날 고생할 것 같은 음식들이다... [5주 5일차] 자나깨나 입덧조심, 입덧의 원인, 완화를 위한 식품, 입덧완화 사탕 5주차가 되자마자 첫째때는 겪어본 적 없는 입덧이 시작되었다. 첫째때는 차멀미를 심하게 하는 정도였고 공황이 심하게 온 정도였는데 지금은 차에 타는 것 뿐 아니라 운전을 하다가도 눈이 돌아가게 입덧을 한다 어릴 적부터 아픈걸 잘 참아서 독하다는 소리를 달고 살았는데 입에서 자꾸만 끙끙거리는 앓는 소리가 난다 자다가도 속이 미식거려 잠을 깬다 입덧 원인 임신 초기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 호르몬의 영향으로 위장 평활근이 제 작동을 하지 못해 위 배출속도가 저하되고, 소화기능이 저하, 위에서 역류하는 증상을 보인다. 간혹 심리적인 긴장과 불안감으로 발생하기도 함 입덧이 너무 심하지만 아직 입덧약을 처방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으므로 (더 심해질 것을 예상함) 다음 검진때까지 입덧약을.. [5주4일차] 임신초기 찐 입덧 시작, 갈색냉, 워킹맘의 임신고백 입덧의 시작 임테기를 하기 전부터 무얼 먹어도 체한 것처럼 속이 더부룩 하길래 일찍 입덧을 하는 가 싶었으나 진짜 입덧은 5주부터 시작되었다. 입덧은 체기가 아니다 숙취 + 급체된 상태 오후 5시에 먹은 것을 저녁 9시에 토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 이후엔 그 어떤 것을 먹어도 속이 좋지 않다. 배는 고픈데 먹으면 토할 것 같다. 어제는 고구마와 컵누들만 먹었다. 오늘도 컵누들을 먹고 토가 나올 것 같았지만 꾹 누르며 참고 있다. 화장품 냄새, 향수 냄새, 달콤한 냄새 (빵이나 델리만쥬 등) 맡을때마다 역겹다. 사무실에 여사원들이 향수냄새를 풍길때마다 헛구역질이 나온다. 나 너무 무례해 보일까봐 입덧이라고 말해줬으나 그래도 미안하다. 워킹맘의 임신고백 지난주 병원에서 임신확인서를 뗀 후 회사에 제출하며 임신.. [5주 0일차] 아기집, 난황 확인, 임신확인서 발급, 새로운 산부인과에서의 시작 일주일 전 큰 아이를 낳았던 병원에서 피고임을 진단과 함께 질정을 처방 받았고 그로인해 열심히 연근가루를 먹었으며. 아기집처럼 보이는 것이 있으나 아주 작은 상태라며 다음주에 오라는 말만 듣고는 나와버린 탓에 임신확인서를 떼지 못한 나는 임신확인서와 피고임의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아야만 했다. 그리하여 결정한 세인트 마리 병원! 첫 아이를 출산한 병원과 둘째를 맡길 병원의 차이점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적어두었다. 2023.12.04 - [분류 전체보기] - [5주차] 산부인과 결정, 큰 아이를 낳은 쉬즈메디 vs 집 가까운 세인트 마리 [5주차] 산부인과 결정, 큰 아이를 낳은 쉬즈메디 vs 집 가까운 세인트 마리첫째때 낳았던 병원은 차로 30분 왕복 한시간 지역에서 가장 (비싸기로) 유.. [5주차] 산부인과 결정, 큰 아이를 낳은 쉬즈메디 vs 집 가까운 세인트 마리 첫째때 낳았던 병원은 차로 30분 왕복 한시간 지역에서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 병원 첫째때 이곳을 다닌 이유는 그 당시 친정엄마의 지인분이 운영에 참여하는 병원이라 지금은 정년이시기에 필수가 아니게 됐다. 물론 나의 기록들이 모두 있기때문에 그 기록들과 함께 해야 하는 건 아닌가 잠시 고민도 했지만 신랑과 함께일때는 왕복 한시간에 대기 한시간이 이리도 지겹고 길지 않았지만 홀로 가는 그 길은 꽤 지겹다. 남편이 있는데 혼자 산부인과에 가는 이유 1. 온갖 유행병이 도는 이 시기에 4살 아이를 산부인과에 데리고 다닐 수 없기에 2. 병원 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산부만 사용할 수 있기에 굳이 주는 휴가를 안쓰면서 신랑과 다닐 이유가 없음 3. 주말은 대기가 엄청나다 그래서 둘째는 집 근처 병원으로 옮겨보고자.. [5주 0일차] 임신초기 증상, 배땡김, 배뭉침, 배꼽통증 요 며칠간 큰 아이 촬영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몸을 많이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나름 장시간 운전을 했고 (왕복 한시간 반..?) 큰 아이를 케어하느라 조금씩 몸을 움직였다. 그래도 꾸준히 영양제를 챙겨먹었고 (엽산) 연근가루도 고역이지만 꾸역꾸역 먹었으니 괜찮겠지라는 마음을 먹었다. 다만 운전할 때마다 조금씩 배가 쿡쿡 쑤셨으나, 아주 간헐적인 증상이었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큰 아이를 보며 많이 웃었다. 그런데 밤이 되고 씻고 나오니 배가 땡기기 시작했다. 배꼽을 중심으로 배가 땡겼는데 마치 첫 아이 임신했을 당시 막달쯤 배 땡김 오는 증상 같았다. 배꼽을 만져보니 배꼽 주위로 살이 땡땡해서 배가 땡긴다고 느껴졌는데 안쪽에서 배꼽을 잡아당기는 것처럼 아프기 시작했다. 이런 증.. [4주 4일차] 임신 초기 필요한 영양제는? 임신을 준비할 때, 그리고 진짜 임신을 하게 되면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너무 많다.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기억하는 것이 너무 귀찮아서 병원에서 추천해주는 영양제를 병원에서 사먹었다 이게 얼마나 비싸게 산 것이었는지 임신 중반기 이후 깨달았고 그 이후에는 필요한 영양제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했다. 임신 초기 필요 영양제 유산균 * 장 건강 유지, 변비 예방, 면역력 유지 엽산 * DNA를 합성하고 뇌 기능을 발달시킴, 태아의 신경관 결손과 기형아 출산 예방에 도움을 줌 * 400 ~ 800 mcg (임신 준비 기간에는 400 mcg 이면 충분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800 mcg 권장. 산모 상태에 따라 용량이 늘어나기도 함) *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후 16주까지 (아침이나 점심 식전..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