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14주 2일차] 5세 아이와 함께 태교여행 장소 정하기 태교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은 후 제일 먼저 알아봐야 할 것은 장소였다. 내가 원하는 장소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이동거리 5시간 이내 (비행기 시간도 이왕이면 낮비행기) 2. 공항 근처 숙소 3. 걸어서 바닷가 있는 숙소 (이왕이면 바닷가 품은 리조트 - 큰 아이가 좋아함) 4. 바다가 외에도 아이가 수영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 숙소 5. 바다나 수영장 외에도 키즈룸이나 키즈클럽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근처나 내부에 있는 숙소 6. 시터 ** 여부 7. 가성비 아이가 없을때 갔던 태교여행의 장소 조건과는 많이 달랐다. 그때는 그저 예쁘고 좋은 숙소, 근처에 맛집이 많은 숙소, 쇼핑할 곳이 많은 숙소 정도.. 막상 태교여행에서 산 아이용품중에 정말 샀어야 하는 것들은 몇개였을까.. 음 있기.. [14주 1일차] 태교 여행 가야 할까? 말까? 14주 1일차 안정기에 접어드니 태아에 대한 불안과 걱정은 많이 줄어들었다. 12주 6일까지 지옥같던 입덧을 겪은 뒤 13주부터는 이제 입덧도 차츰 좋아졌고 (여전히 밀가루나 소화 안되는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하고 불쾌하긴 하다)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걷기 더 힘들어지는 것을 아는 지금. 아직 성별이 나오지 않아 초조하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전혀 없을 이 시기, 임신 중기!! 대부분 이때를 기다리는 이유도 바로 태교여행이 가능해서 일 것이다. 대체로 태교여행의 추천시기는 16주~32주 사이 입덧 끝나고, 조산의 위험이 없는 시기를 추천한다. 큰 아이때는(20년 1월, 코로나 이슈 있기 전) 태교여행을 26주쯤 하와이로 갔었다. 하와이는 신혼여행을 갔던 곳이기도 했고, 신혼여행 기간동안 그 여유롭던.. [13주 3일차] 1차기형아 검사, 정밀초음파+채혈, 태아 성별 임신 11주~13주 사이에 임신 초기 기형아 검사 (1차 기형아 검사)가 진행된다. 13주 3일차를 맞은 나도 1차 기형아 검사를 진행했다. 만 35세, 둘째 경산모인 내가 받은 1차 기형아 검사는 정밀 초음파와 채혈을 통한 피검사를 진행했다.고위험군의 산모의 경우 1차 기형아 검사시 정밀 초음파와 채혈 이외의 고위험군 검사를 선택하여 받기도 한다. 경산모의 경우, 첫째 아이를 통해 유전적 질병이나 장애의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다고 여겨 첫째 아이에게 문제가 없을 경우 별도의 고위험군 검사를 제안받지 않는다. 20분정도의 정밀초음파라고 들었으나 실제로 진행된 건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앱에 녹화된 초음파 영상) 12분 정도였다. 이 또한, 배 속의 아이가 유독 많이 움직이는 탓에 심장소리도 여러번, 목투.. [13주0일차] 토하는 입덧은 끝! 첫째때도 느꼈지만 입덧이 참 신기하게도 12주에 끝이 난다. 이는 어플에서 이제는 입덧이 끝이 나요 하는 문구를 보자마자 플라시보처럼 입덧이 끝났음을 눈치챘다 첫째때는 지금처럼 입덧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덧이 끝나자마자 마구 먹었다. 뷔페에도 가고 행복했지. 지금은 토할것 같은 입덧이 끝났을 뿐 먹고나서 더부룩한 불쾌함은 여전하다. 그렇지만 토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여전히 밀가루 음식이 많이 땡기진 않지만 나의 소울푸드, 떡볶이, 짬뽕 만큼은 땡기곤 한다. 이것만으로도 큰 발전이지. 이제 나는 행복하다. 삐삐야 너 정말 정석대로 크는 아이인가보다.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엄마는 기쁘다. 이제 단축근무도 끝이 났다. 정상 생활로 돌아왔다. 잘 해보자. 오늘의 증상 입덧은 많이 완화되었으.. 배변퇴행 치료, 배변퇴행 용품 추천 2024.01.15 - [분류 전체보기] - [임신중] 첫째의 배변퇴행, 배변퇴행 치료일기 (현재 진행형) [임신중] 첫째의 배변퇴행, 배변퇴행 치료일기 (현재 진행형) 목표 : 임신 전 처럼 44개월 아이의 밤실수, 낮 동안의 잦은 소변 회수 개선 원인 : 1. 임신 후 배변퇴행이 사소한 밤 실수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나 2. 점차 밤에 쉬 하는 횟수 (이때까지는 깨어서 화 peepy-diary.tistory.com 안녕하세요 12주차 임신중이자 44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임신 소식과 함께 44개월 아이의 배변퇴행이 시작되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는 낮동안은 하지 않았고 밤만 되면 불같은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5-6번씩 쉬실수를 해대서 밤을 새는 것은 당연하고 집에 있는 모.. [12주 1일차] 태아의 성장발육, 유전? 지난 몇 주간 큰 아이의 배변퇴행으로 인해 잠 못잔 날이 여러날 반복되어 정기 검진일이 아니었으나 초음파를 확인하러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지난 9주차까지는 질초음파였는데 이번 방문 시에는 배 초음파로 바뀌었다. 다음번엔 큰 아이를 함께 데리고 와도 좋겠다 싶었다. 초음파 속 아이는 다행히 잘 자라고 있었고 움직임도 제법 있었다. 이제는 몸길이 뿐 아니라 머리둘레, 머리직경, 허벅지 길이도 잴 수 있는 주수가 되었다. 첫째는 머리둘레가 심하게 컸다 주수에 비해 머리둘레만 4-5주 가량 컸고 태어난 이후로도 계속 컸다. 영유아 검진때 아이 머리가 너무 크다는 얘길 들었으나 태어날때부터 컸다는 내 말에 의사는 그제야 안심했다. 그런데 둘째도 머리둘레가 심상치 않다. 아직 성장하고 있는 이 아이가 벌써 머리둘레.. [임신중] 첫째의 배변퇴행, 배변퇴행 치료일기 (현재 진행형) 목표 : 임신 전 처럼 44개월 아이의 밤실수, 낮 동안의 잦은 소변 회수 개선 원인 : 1. 임신 후 배변퇴행이 사소한 밤 실수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나 2. 점차 밤에 쉬 하는 횟수 (이때까지는 깨어서 화장실을 감)가 1-2회로 늘어나더니 3.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1-2회는 화장실에서 쉬를 하더라도, 나머지 3-4회는 이불에 쉬 실수를 함 4. 이에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배변퇴행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함 노력 - 병원 치료 (한방 치료로 선택) 양방(소아과/비뇨기과) : 60개월 이전 아이의 경우 배변 실수는 당연하고,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이의 배변퇴행이 심리적인 것이므로 치료가 어려움 한방(한의원) : 1. 물리적 : 방광 성숙이나 방광의 농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뜸, 침 치료 가능 2. 심.. [11주 1일차] 남편의 입덧? 아내의 기분은... 남들보다 조금 이른 시기 (3주차)에 얼리 테스터로 임신을 확인한 뒤부터 날 지독히도 괴롭혔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입덧이었다. 안먹어도 속이 메스껍고 먹고나면 토할 것 같은 기분 토하고 나서도 속이 편하진 않았으니 늘 하루 세번 있는 밥 시간이 곤역이었다. 그런데 내가 임신 8주차쯤 내 입덧이 점점 더 심해질 때 (이때는 거의 매일 토를 함) 신랑이 옆에서 말했다 나도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아파 냄새가 지독하게 느껴져 이게 혹시 입덧인가? TV에서 가끔 아내를 너무 사랑해 입덧을 하는 남편들의 이야기를 볼 때마다 오 저 남편은 와이프를 엄청 사랑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말았지 그 와이프의 기분은 생각해 본 적 없던 내가 그 일을 겪다니. 한마디로. 진심으로 짜증난다. 나를 너무 사랑해서 입덧? 이건 말도 .. [11주2일차] 첫째의 배변퇴행2, 배변퇴행 치유하기 2024.01.09 - [분류 전체보기] - [11주0일차] 첫째아이 배변퇴행 1, 둘째는 벌써부터 서러워 [11주0일차] 첫째아이 배변퇴행 1, 둘째는 벌써부터 서러워 최근 글을 적는 빈도가 뜸했던 이유는 43개월 아이의 퇴행이 왔기 때문이다. 큰 아이에 대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평소 기질은 순한 편 덩치가 큰 남자아이라서 에너지는 넘침 상반기 아이라 peepy-diary.tistory.com 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 43개월 첫째 아이(남자)의 배변퇴행이 왔음을 기록했었다. 하루 밤 새 5-6번 쉬실수를 함 그리고 온갖 병원을 통해 심리적인 원인 때문이라는 결과도 받게 되었다. 소아과/비뇨기과 - 60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방광이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변실수가 당연하다. - 60개월 이후의 아이들.. [11주0일차] 첫째아이 배변퇴행 1, 둘째는 벌써부터 서러워 최근 글을 적는 빈도가 뜸했던 이유는 43개월 아이의 퇴행이 왔기 때문이다. 큰 아이에 대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평소 기질은 순한 편 덩치가 큰 남자아이라서 에너지는 넘침 상반기 아이라 그런지(4월생) 어린이집 에서도 반장역할을 도맡아 하는 편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말을 잘듣는다고 좋아하는 편 말을 빨리 시작함(18개월때부터는 3-4단어 조합한 정확한 문장으로 대화함) 어휘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했고 대화를 해본 사람들은 아이가 애어른 같은 말투를 쓴다고 함 처음 동생의 존재를 큰 아이에게 알린 건 임신 7주차였다. 물론 그 전부터 이미 아이는 무언갈 눈치챘는지 어린이집에선 혹시 어머님 임신하셨어요? 하고 묻곤 했다. 사실 임신의 기간이 꽤나 길기 때문에 너무 미리 말하면 아이가 아가의 출생까지의 기.. 이전 1 2 3 4 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