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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큰 아이 촬영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몸을 많이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나름 장시간 운전을 했고 (왕복 한시간 반..?)
큰 아이를 케어하느라 조금씩 몸을 움직였다.
그래도 꾸준히 영양제를 챙겨먹었고 (엽산)
연근가루도 고역이지만 꾸역꾸역 먹었으니
괜찮겠지라는 마음을 먹었다.
다만 운전할 때마다 조금씩 배가 쿡쿡 쑤셨으나,
아주 간헐적인 증상이었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큰 아이를 보며 많이 웃었다.
그런데 밤이 되고 씻고 나오니
배가 땡기기 시작했다.
배꼽을 중심으로 배가 땡겼는데
마치 첫 아이 임신했을 당시 막달쯤 배 땡김 오는 증상 같았다.
배꼽을 만져보니 배꼽 주위로 살이 땡땡해서
배가 땡긴다고 느껴졌는데
안쪽에서 배꼽을 잡아당기는 것처럼 아프기 시작했다.
이런 증상은 지난 임신때 겪어본 적 없는 증상이었으므로
혹시 무언가 잘못된것은 아닌지 황급히 인터넷 검색을 하였고
임신 초기에 이런 증상을 보인다는 결론을 얻었다.
자궁이 커지면서 배가 땡기는 것이라는 증상
아니 그런것치고 갑자기 너무 아픈거 아니냐며
스스로 되뇌이며
인터넷에서 알려준 것처럼
바닥에 누워 몸을 구부리는 새우자세를 하고 있으니
점차 통증이 사라졌다
진짜 임신하고 나면
몸에 나타나는 모든 증상이 임신탓이라더니
그게 맞나보다
삐삐야 너의 존재 강렬하다
강렬한 만큼 건강하게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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