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아이랑구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4주 3일차] 임산부 즉흥 여행 추가 _ 제주도 14주 3일차를 맞이하고, 이제는 몸도 마음도 꽤나 정상인 상태가 되고 나니 자꾸만 여행에 대한 충동이 시작됐다. 이미 태교여행을 예약해놓고는.. 출산 후 내가 얼마나 집에만 있을 지 잘 알기에 웰컴투 삼달리를 보다 말고 조삼달의 집 같은 집 (구옥 + 걸어서 바다)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여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몇번 휘- 휘- 확인한 뒤, 바로 결제해버리고 말았다. 선결제 후통보 (에어비앤비의 좋은점. 최대인원수까지 맞으면 인원수 조절이 가능하다.) 신랑은 예상치 못한 성별 공격에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 상태였으므로 일단 말했다. 나 제주도에 가고싶어 임산부 태교여행 가능한 시기가 ~32주까지라니 32주인 6월에 큰 아이 데리고 다녀올게. 같이 가고 싶으면 같이 가도 되고 안 가고 싶으면 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