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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첫째의 배변퇴행, 배변퇴행 치료일기 (현재 진행형)

삐약삐약맘 2024. 1. 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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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임신 전 처럼 44개월 아이의 밤실수, 낮 동안의 잦은 소변 회수 개선

원인 :

1. 임신 후 배변퇴행이 사소한 밤 실수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나
2. 점차 밤에 쉬 하는 횟수 (이때까지는 깨어서 화장실을 감)가 1-2회로 늘어나더니
3.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1-2회는 화장실에서 쉬를 하더라도, 나머지 3-4회는 이불에 쉬 실수를 함
4. 이에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배변퇴행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함
 

노력

- 병원 치료 (한방 치료로 선택)

양방(소아과/비뇨기과) :

60개월 이전 아이의 경우 배변 실수는 당연하고,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이의 배변퇴행이 심리적인 것이므로 치료가 어려움

한방(한의원) :

1. 물리적 : 방광 성숙이나 방광의 농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뜸, 침 치료 가능
2. 심리적 :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로 한약 복용 가능

심리치료 :

놀이치료를 통한 아이의 심리적 불안 요소 제거
가정에서도 아이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 표현(말 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필요

- 가정에서

큰 아이의 배변퇴행의 경우 실제 아이의 출산 이후 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실제로 겪게되는 환경적 변화가 있기 때문.
우리의 경우 임신 만으로도 아이의 심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환경적 변화가 있었는 지 파악하고
변화로 인한 문제점들을 소거
 
변화1 : 주양육자인 엄마의 부재
임신 전에는 언제나 함께이던 엄마가 임신 이후  체력적/안정의 문제로 누워만 있음
임신 전에는 주말마다 외출이 많았으나 엄마의 임신+날씨 변화로 아이의 외출 빈도가 줄어듬
>> 힘들더라도 엄마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임신 전처럼 늘리기, 아이의 밤 소변도 엄마가 갈아주기 등
 
변화2 : 엄마 아빠가 태어날 아이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남
언제나 큰 아이 위주의 대화가 이루어지던 가정 내에서 
태어날 아이의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타남. 이 과정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음.
>> 심리 상담시에는 이 경우, 둘째 아이의 물건을 구매할 때 등의 경우 큰 아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함.
작은 역할이더라도 큰 아이에게 둘째 아이에 대한 역할을 부여하라고도 함. 배에 튼살 크림 바르기를 아이에게 시킴.
배가 조금 더 나오면 아이에게 동화를 말해주기도 요청할 예정
 
변화3 : 쉬 실수에 관대하던 부모의 태도 변화
이전에는 쉬 실수에 관대하거나 무심하였으나,
아이에게 경각심이 없어보여 쉬 실수에 대한 벌칙으로 장난감을 버리겠다는 협박을 가함
이로 인해 처음에는 호전되는 듯 보였지만, 며칠 뒤 극심해지는 계기가 된듯
>> 아이에게 장난감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아이에게 소중한 것을 버리겠다고 말한 것을 사과함. 이후 수차례 반복된 실수에도 장난감을 버리지 않는 것을 보여줌.
 
물리적노력
1. 한약 복용 (매일)
2. 배(방광)에 핫팩 (수시로) : 배가 차가워지면 방광이 소변을 농축하는 능력이 없어져 소변양이 늘어나게 되므로 배를 따뜻하게 함
3. 배변바지, 배변팬티 구매 (배변바지를 불편해 하나, 배변팬티보단 편안해 해서 배변바지로 추가 구매) : 이불 빨래가 줄어듬
3. 배변일기

날짜 기록 (밤) 기록(낮) 노력
1/5 (1일차) 5번의 실수를 함 40분-1시간 간격으로 낮동안 쉬함  
1/6 6번의 실수를 함   쉬 실수를 하더라도 장난감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하며, 이전의 협박에 대한 사과를 함
1/7 5번의 실수를 함    
1/8 5번의 실수를 함 낮잠 동안 쉬 실수+쉬 색이 연한 노랑  
1/9 3번의 실수를 하였으나, 11시 12시 1시에 세번 하고 7시 기상때까지 안함   자기 시작한 후 배에 핫팩 +
11시 12시에는 아빠가 이불을 갈아주고
1시에는 엄마가 쉬를 갈아줌
>> 쉬를 엄마가 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심리적으로 만족을 하였나??
1/10 1회  4:53 (이불) 쉬 색이 거의 투명 자기 시작한 후 배에 핫팩 +
전날의 의문으로 인해 아이의 하원이후 엄마가 아이와 내내 함께 함 
+ 한약 복용 시작
(위의 세개는 앞으로 매일 예정)
1/11 1회 2:50 (이불) 2시간 간격으로 쉬 함 (쉬 색도  노랗게 변함)  
1/12 1회 2:30 (화장실)
2회 ??? (화장실) - 일어나보니 젖어있었음 
   
1/13 1회 2:01 (화장실)   체육수업 시 문제 있어서 아이 스트레스 받았을까 염려하였으나 큰 영향 없음
1/14 (10일차) 1회 4:08 (이불)    
1/15 1회 4:35 (이불)    
1/16 1회 3:44 (이불)   유치원 OT로 어린이집 결석하여 9시 반까지 늦잠
1/17 1회 11:26 (이불)   이갈이하는 아빠가 아이보다 먼저 잠들어 있었음
아빠의 이갈이 소리에 얕은잠 자며 평소보다 일찍 쉬 했을 가능성 
유치원 OT 이후 스트레스(?)
1/18 1회 11:40 (이불)
2회 6:10 (이불)
  저녁때 딸기 과식
목이 칼칼해해서 유자차
1/19 1회 5:50 (이불)    
1/20 1회 2:30 (이불)    
1/21 1회 8:30 (이불)   이때는 아침에 눈 뜨고 멍때리다가 누운채로 지리고,
그 이후 바로 화장실에서 쉬 함
1/22 (18일차) X   쉬 안함
잠들기 전 9시에 쉬 한 뒤
7시에 일어나서 쉬 변기에서 함

낮동안 쉬 횟수가 늘어났으나 쉬 양은 아주 적고, 쉬 색도 노랗게 변함
1/23  1회 5:10 (이불)   양이 적었음, 거의 지린 느낌으로
1/24 (20일차) X   쉬 안함
잠들기 전 9시에 쉬 한 뒤
7시에 일어나서 쉬 변기에서 함
1/25 X    
 1/26  1회 3:00 (이불)    
1/27 1회 3:48 (이불)
2회 8:47 (화장실)
  전날 과일을 많이 먹음 (망고)
1/28 1회 2:15 (이불)    
1/29 (월) 1회 2:48 (이불)   저녁을 늦게 먹음
1/30 (화) - 책 선생님 1회 12:18 (화장실)   잠꼬대를 심하게 해서 깨워 화장실에서 쉬 하게 함 (평소 쉬 하기 전에 잠꼬대를 하거나 뒤척이는 경향이 있음)
1/31 (수) X    
2/1 (목) 1회 3:36   하원 후 망고 먹음
2/2 (금) 1회 ??    
2/3 (토) 1회 3:15   낮 시간 소변 텀이 짧아짐 (양은 적고, 노람)
2/4 (일) X    
2/5 (월) X    
2/6 (화) X    
2/7 (수) X    
2/8 (목) 1회 2-3시 사이   저녁에 오뎅국에 밥 말아 먹음 (--)
2/9 (금) 2회    밤에 코가 막혔는지 답답해 하며 울음
2/10 (토) 2회   전날 명절 쇠러 오가느라 차안에서 과일/음료 많이 섭취하여 밤새 쉬.
낮 동안도 쉬를 자주함 (심할때는 5분에 한번)
2/11 (일) 2회    
2/12 (월) 2회    
2/13 (화) 2회    
2/14 (수) ~ 2/23 (금) 1회    
2/24 (토) 3회    기침 때문에 계속 깨서 쉬함
2/25 (일) 1회    
2/26 (월)  1회    
2/27 (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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